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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지구방위대 후레쉬맨(후뢰시맨) 매력, 명장면, 전투씬 추억하기

by 울겸둥이 2025. 5. 17.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레쉬맨 후레쉬맨 지구방위대! 정말 추억어린 주제곡의 가사 말이 떠오르는 불꽃같은 명작으로 기억이 되는 작품이 있습니다. 1980년대 일본 특촬물 열풍 속에서 등장한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어린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작품입니다. 당시 TV를 통해 방영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후레쉬맨은 화려한 전투씬과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고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의 매력과 인기 이유, 전투씬, 그리고 명장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억을 벗 삼아 새록새록 떠오르는 감성을 주체할 수 없네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지구방위대 후레쉬맨(후뢰시맨) 매력, 명장면, 전투씬 추억하기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지구방위대 후레쉬맨(후뢰시맨) 매력, 명장면, 전투씬 추억하기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의 매력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은 1986년 일본 TV 아사히에서 방영된 특촬물 시리즈로, 슈퍼전대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반 SBS와 비디오 출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후레쉬맨의 가장 큰 매력은 ‘우주에서 성장한 다섯 전사’라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어린 시절 외계로 납치당해 각각 다른 별에서 성장한 주인공들이 지구를 침략하는 바이오 헌터 실버와 제스크 요새의 괴수들에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각 전사들은 자신이 성장한 별의 환경에 따라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캐릭터성도 명확하게 살아있었습니다. 레드 플래쉬(진)는 강력한 리더십과 근력, 블루 플래쉬(다이)는 지략과 냉정함, 그린 플래쉬(보)는 신체 능력, 옐로 플래쉬(사라)는 민첩성과 무술, 핑크 플래쉬(루)는 치유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팀워크와 서로의 능력을 보완하는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주며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각자의 무기와 변신 장면, 그리고 거대 로봇인 ‘플래쉬 킹’의 등장 장면은 지금도 특촬물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후레쉬맨 장난감과 문구류, 변신벨트 등이 대대적으로 판매되었으며,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하며 친구들과 후레쉬맨 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처럼 후레쉬맨은 단순한 TV 프로그램을 넘어 당시 어린이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작품입니다.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에피소드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중 가장 회자되는 장면은 플래쉬 킹의 첫 등장입니다. 다섯 대의 메카가 합체하여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당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는데요. 거대한 적 괴수에 맞서 싸우는 플래쉬 킹의 전투씬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특수효과로 당시로선 획기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명장면으로는 레드 플래쉬 진과 적의 간부 레이 네펠라의 대결 장면을 들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연이 얽힌 이 에피소드는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레쉬맨이 각각의 행성에서 지구로 귀환해 처음으로 재회하는 장면 역시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친구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시 만나는 순간은 가족애와 우정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으며, 이러한 감동 코드 역시 후레쉬맨의 인기에 큰 몫을 했었죠.

한국에서는 이 명장면들을 담은 비디오판이 출시되었고, 어린이들은 이 장면들을 따라 하며 후레쉬맨의 세계관에 빠져들었습니다. 비디오 대여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았죠. 집집마다 한 두편은 꼭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죠. 지금도 저에게는 이 명장면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투씬과 연출의 묘미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의 전투씬은 당시 특촬물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전투와 단체 액션, 그리고 거대 로봇 플래쉬 킹의 전투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긴장감 있는 연출이 돋보였는데요. 특히, 각 캐릭터가 자신의 전용 무기를 활용해 괴수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박진감과 함께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었습니다. 다들 왜케 무술도 잘 했는지 대단 했습니다.

레드 플래쉬는 ‘플래쉬 블레이드’를 사용해 적을 베어버리고, 블루 플래쉬는 ‘플래쉬 핸드건’으로 원거리 공격을 맡았죠. 그린 플래쉬와 옐로 플래쉬, 핑크 플래쉬 역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전투 방식을 통해 적과 맞서 싸웠으며, 각각의 콤비 플레이가 일품이었습니다.

가장 압도적인 장면은 거대 괴수 출현 후, 다섯 대의 메카가 ‘플래쉬 타이탄’을 통해 합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후 거대 로봇 ‘플래쉬 킹’으로 변신해 괴수와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특수효과와 미니어처 세트가 어우러진 이 전투씬은 당시 특촬물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진짜같은 느낌이 아직도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한국판 후레쉬맨은 일본 원작과 거의 동일한 편집으로 방영되었고, 특촬 장면은 변형 없이 고스란히 소개되면서 국내 어린이들에게도 특촬물의 매력을 전파했습니다. 덕분에 90년대 한국에서는 특촬물 붐이 일며, 후속작 바이오맨, 마스크맨 등도 연달아 인기를 얻게 됐었죠.

후레쉬맨의 전투씬은 단순 액션을 넘어 협동과 전략, 그리고 특수무기의 활용이라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다섯 용사들의 합동 공격은 오색찬란한 빔으로 연출이 되었었죠.

마무리

지구 방위대 후레쉬맨은 단순한 어린이 특촬물을 넘어 8090세대의 추억과 감동, 그리고 당시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작품이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감동적인 명장면,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이 어우러진 후레쉬맨은 지금도 특촬물 팬들과 당시 세대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2024년 지금, 유튜브와 OTT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후레쉬맨을 통해 과거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곡! 모두 다 열광하며 따라했던 '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레쉬맨! 후레쉬맨! 지구방위대! 오~ 후레쉬맨! 오총사! 평화의 수호자!! ' 그 모습을 다시금 재현해 보시길 바랍니다.